족저근막염 신발 스케쳐스 아치핏 후기

안녕하세요

족저근막염 신발 스케쳐스 맥스쿠셔닝 델타 이후로 아치핏 후기입니다

사실 맥스쿠셔닝 델타를 신고 심각한 문제가 발생을 해서 어쩔수없이 알아보다가 아치핏으로 갈아탔습니다

ㅠㅠ

 

제가 구입한 맥스쿠셔닝 델타의 사이즈는 280이었는데요 원래 제 신발 사이즈는 보통 285를 신습니다

매장에서 280과 290을 각각 신어봤었는데 290은 좀 큰감이 있어서 280을 구입했었구요

280도 그냘 발을 넣어봤을때는 딱히 불편한 감은 없었습니다만

 

슈퍼워크 앱테크 때문에 매일 1시간씩 걷고 있는데 막상 맥스쿠셔닝 델타를 신고 걸어보니

아.....새끼발가락에 물집이 바로 잡히더라구요

그래서 두꺼운 양말도 신어보고 발가락 양말도 신어보고 또 발가락에 밴드도 발라봤지만

도무지 개선되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나 확실히 스케쳐스 맥스쿠셔닝 델타를 신고서는 족저근막염 통증은 없었습니다

엄청난 쿠셔닝 때문인지 뒷꿈치부터 중앙 아치까지 통증이나 아픈 부분은 하나도 없었습니다만

발가락 물집때문에....도저히 신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스케쳐스 아치핏 290을 추가로 구입했습니다 (중복 구매 너무 아깝네요 ㅠㅠ)

 

 

 

제가 구입한 스케쳐스 아치핏은 2021년 쯤에 출시한 제품으로 현재는 아치핏 디럭스라는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스케쳐스 공홈에도 사이즈는 280 다음 290인데 제가 구입한 abc마트에서는 285 사이즈가 있더라구요

근데도 좀 크면 물집이 덜 생길까 싶어 290을 구입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이것도 큰 실수를 한거였네요 ㅠㅠ)

 

 

 

 

아치핏에 대한 설명입니다

내전화(평발)인 발에 대해서 중족부를 받쳐주는 아치핏 인솔입니다 

그래서 균형잡힌 자세와 피로도를 완화해준다고 하네요

 

 

 

스케쳐스 아치핏도 맥스쿠셔닝 델타와 마찬가지로 쿠션이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신으면 푹신한 쿠션감이 일품이구요

거기다가 아치핏 인솔로 인해 중족부를 받쳐주는 느낌이 좋습니다

 

쿠션감만 따진다면 맥스쿠셔닝보다는 좀 부족한 느낌입니다

 

 

 

 

 

아치핏도 구입하구서 3일정도 신었습니다

그러나....뭐가 문제인지 발가락 물집을 피할 수는 없었네요 ㅠㅠ

아마 290을 사서 발가록 쪽에 노는 공간이 더 많이 생긴 것이 한몫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아웃솔 밑창은 스케쳐스 답게 푹신하지만 검은색 부분의 소재는 좀 더 딱딱하고 단단해서 마모에 강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goodyear의 고무 소재를 사용한 맥스쿠셔닝 델타보다는 내구성이 좀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스케쳐스 신발은 어마무시한 쿠션과 부드러운 갑피로 굉장히 편한 부분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스케쳐스 맥스쿠셔닝 델타와 아치핏을 신는 동안 뒷꿈치와 중족부 통증은 정말 한번도 느끼질 못했거든요

족저근막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좋은 신발일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의 족형과는 잘 맞지 않는 것인지 발가락 물집을 해결할 방법이 없어서

눈물을 머금도 두족 다 싸게 처분해버렸습니다

아무리 뒷꿈치가 편해도 발가락 물집과 통증때문에 걷는 것이 너무 힘들어지더라구요

 

그래서 다시금 발에 맞는 신발을 찾아 떠납니다

이번에는 친구의 추천으로 뉴발란스 878을 준비중입니다

제발 이번에는 잘 맞기를 바라며.....

스케쳐스 후기를 마칩니다

 

마지막으로 족저근막염으로 고생하고 계신분들에게 다른 고가의 좋은 신발들이 있지만

요즘 물가 대비 많이 비싸지않은 가격인 스케쳐스 신발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