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런닝화 리뷰입니다
매일 2시간 넘게 걷기운동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신발의 중요성이 높아지더라구요
특히 왼발은 뒷꿈치 통증(족저근막염)이 있어서.....그냥 아무 신발이나 신기는 어렵고
그래서 런닝화까지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이런저런 공부를 많이 하게 되었네요 ㅎ
런닝화중에 제가 구입한놈은 써코니라고 저도 이번에 처음 들어보았는데
런닝화 세계에서는 꽤나 유명한 브랜드라고 합니다
국내 러너분들 사이에서도 나름 인지도가 높고 유명한 브랜드라네요
그중에 런닝 입문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라이드15 라는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써코니 제품은 국내에서는 ABC마트에서 정식수입 판매를 하는데
상당히 저렴하더라구요?
8만원대 가격이라 바로 질러봤습니다
라이드15는 중립 쿠션화로
힐드롭 8mm / 이게 뒷꿈치와 앞꿈치 높이 차이더라구요
런닝할때 미드풋? 포어풋? 등 달리는 주법에 뭐 유리한 부분인거 같습니다 ㅎ
어퍼는 메쉬 형태로 구멍이 송송 뚤려있습니다
여름에 통기성이 좋아요
반대로 겨울에는 많이 추울듯.....
아웃솔 바닥은 검은색의 단단한 고무 재질이 있습니다
마모에 좀 강한 소재인듯 하네요
흰색 부분은 미드솔 부분입니다
라이드15에 사용된 미드솔은 PWRRUN 미드솔이라고 해서
써코니의 미드솔 단계중에 아마 아랫등급인걸로 알고있습니다만
직접 신어보면 쿠션감이 굉장히 탱글탱글 합니다
써코니 런닝화 사용자들의 리뷰를 봐도 써코니 미드솔은
푹신푹신하지는 않지만 굉장히 탱글탱글하고 탱탱한 느낌이라고 합니다
저도 족저근막염이 있다보니 푹신한 쿠션을 좋아하긴 합니다만
너무 푹신하면 장시간 워킹 후 발목에 너무 무리가 가더라구요
라이드15의 미드솔 쿠션감은 생각보다는 좋았습니다
인솔이 대박인데요
자세히보시면 아디다스 부스트폼과 같은 소재로 보입니다
굉장히 두껍고 탱탱합니다
인솔 덕분에 쿠션감이 한층 더 좋은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현재는 라이드15를 거의 매일 신고 있습니다
하루 10~13km 정도 걷고 있는데
아웃솔 바닥 마모는 뉴발란스 878보다는 튼튼해 보입니다 ㅎ
그리고 라이드15 정발 제품은 발볼이 2E로 앞코 부분이 넉넉해서 상당히 편하네요
완전 넓은 발볼은 아니지만 적당히 공간이 있어서 제 발에는 딱 맞는듯 합니다
뒷꿈치 힐컵도 생각보다는 단단하게 잘 잡아줘서
중립 쿠션화 치고는 안정감이 제법 있습니다
미드솔은 신을수록 탱탱한 느낌이 좋습니다만
2시간 넘어가는 시점부터는 발바닥에 지릿한 느낌과 통증이 이따금씩 올라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신었던 신발중에서는 가장 만족감이 높아서
매일 사용중이네요
써코니가 마음에 들어서
바로 써코니의 맥스 쿠션화인 트라이엄프20을 구입했습니다
받으면 신어보고 후기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그리고 아마 그다음 신발은 스케쳐스 디스턴스워커를 한번 사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큰데요
이놈은 스케쳐스의 모든 기술력을 다 때려박은 제품이라더라구요 ㅋ
근데 사이즈가 285가 없는지라 어떻게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장시간 걷기 운동하시는분들
런닝화 세계로 들어오셔야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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